홍 대표는 26일 저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도 화나면 여러분들과 같이 욕도 하고 막말도 했음 참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표가 된 후 화가 나서 한말, 농담으로 한말은 거두절미하고 보도하니 막말이 되어 버리고 바른일 하고도 반대하시는 분들로부터 욕설에 가까운 비난을 받을 때는 참 어이가 없다"고 글을 이어갔다.
홍 대표는 지난 16일에도 트위터를 통해 "기자하고 한 농담도 흠집이 잡히는 세상이 되었다"고 한탄하기도 했다.
홍 대표는 평소 거침없는 화법으로 유명한 정치인이지만 지난 7월 대표로 취임한 이후 여당 대표의 무게감에 어울리지 않는 말 실수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