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에서도 안철수 열풍…지지도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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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텃밭인 대구.경북지역에서도 안철수 열풍이 불고 있다.

불과 한 달전 보다 지지율이 10%이상 급상승하며 박 전 대표의 대세론을 흔들고 있다.

언론인과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아시아 포럼21(이사장:변태석)이 대구 경북민 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부터 21일 까지 이틀 동안 총선과 대선 관련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다자간 대결일 경우 박근혜 전 대표가 53.3%로 1위를 고수했고,안철수 교수는 18.9%로 2위로 나타났다.

양자 구도의 경우 박 전 대표 59.8% vs 안 교수 29.7%로 조사됐다.


지난 10월 초 영남일보 창간 기념 여론 조사 때와 비교하면,안 교수 지지율은 다자간 대결일 때는 10%,양자간 대결일 경우 12%나 상승한 것이다.

반면 박 전 대표의 경우 각각 1.6%와 4.8% 상승하는데 그쳤다. 안 풍의 원인으로는 ''''기성 정치권에 대한 불신과 반발 때문''''이 78.5%였고,''''정치지도자로서 자질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은 11.0%였다.

내년 총선과 관련해서는 현역의원 교체희망 의사가 50.9%로 과반수를 넘었지만,지역에서 야당 / 무소속의 당선가능성은 응답자의 64.3%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여론 조사는 아시아 포럼21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폴스미스 리서치에 의뢰해 설문지 전화면접 방식으로실시됐으며,95%의 신뢰 수준에 ±4.0%의 표본 오차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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