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미화
■ 손님 : 신경민 전 앵커, 우장균 기자협회장
◇ 김미화 > 신 앵커께서 퇴직은 언제?
◆ 신경민 > 퇴직은 9월 30일자로 나이가 되서 퇴직했습니다. 방금 들으신 클로징 멘트는 2년 6개월전. 2009년 4월 13일이구. 그때 해직은 아니고, 김미화씨는 사직이지만 해직수준이었는데 저는 앵커가 보직입니다. 보직에서 2년 6개월전에 물러났고 퇴직은 나이가 차서 퇴직했습니다. 정년 퇴직.
◇ 김미화 > 신 앵커는 지금 학교에서 강의하시나요?
◆ 신경민 > 학교 선생님이랄건 없지만 사이비 교수 비슷한 건데, 겸임교수로 이대와 고대에서 방송 관련 교수직 하고 있구요. 교수도 계급이 많더라구요. 겸임 · 석좌…저는 겸임이고, 고대 대학원에서 언론 정보학과 석사 과정 하고 있습니다.
◇ 김미화 > YTN 해직 기자, 우장균 회장 어서오세요? 올해로 3년인가요? 2008년 사장 임명 반대투쟁, 전원 복직 판결됐는데 시간이 이렇게 지났어요?
◈ 우장균 > 2008년 10월 6일, 6명이 해직됐는데 3년 하고 한달여 지났네요
◇ 김미화 > 우린 다 짤린 사람들입니다.
◆ 신경민 > 이걸 보고 MB가 맺어준 인연이라고. 잊어버리면 안되요.
◇ 김미화 > 우장균 기자는 기자협회장 되셨구요?
◈ 우장균 > 해직되고 1년여는 복직투쟁하고, 2년전에 8천명 기자협회 동지들이 놀면 뭐하냐 불쌍히 여겨서 회장으로 뽑아줘서 2년 동안 기협회장직을 수행중입니다.
◇ 김미화 > 책도 쓰셨다구요?
◈ 우장균 > 기자협회 인연 과정에 대해 책 쓴건 아니고 2008년 YTN 공정방송 낙하산 사장 저지 투쟁등을 역사에 남겨야 겠다, 기록으로 남겨야 겠다. 이명박 정부와 사장이 기자로 기사 쓸 자격을 박탈해서, 책으로 남겨야 겠다. 그래서 책을 써서 ''자유 언론의 현장에서''란 책을 내게 됐어요.
◇ 김미화 > 보니까. 신앵커 께서 추천사를? 두분 인연이?
◆ 신경민 > 저도 몰랐습니다 . 화면 통해 알았고 기자협회장 자격으로 칼럼니스트 섭외해줘서…이또한 MB가 맺어준 끈끈한 인연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김미화 > 어떻게 신 앵커께 추천사를 부탁했어요?
◈ 우장균 > 저하고 신 선배가 동안이고 미남이어서, 비슷한 연배 같은데 띠동갑입니다. 신 선배는 71학번, 저는 83학번 입니다. 현장에서 신경민 선배를 출입처에서 본적은 없구요, 기협회장되고 8천명 기자들에게 유익한 얘기를 전달해야 하는데, 아마 전에 회장 했던 분들하고 편집국장 얘기 들으니…김미화씨도 필진으로 활동한 것 같은데…칼럼니스트로는 신경민씨가 후배입니다.
◇ 김미화 > 그렇군요, 우기자의 다시 자유 언론의 현장에서 이책을 어떤 책인가 보니까, 독수리 5형제 탄생과 활동. 이게 있어요.. 뭔소리죠?
◈ 우장균 > 길어질수 있는 얘긴데, 신경민 선배가 어저께 기협회보가 매주 수요일날 나오는데, 제 책의 일부를 인용해서 소상하고, 의미있게 칼럼을 썼는데 2007년도 한나라당에서 유력 후보가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대통령께서 경합 벌였구요. 그때 당시 한나라당의 경선이 바로 대통령 되는 것이다란 그런 식이었죠, 그때 우리 기자들이 마크맨이라고…예를 들면 정치부 기자중, 당시 일진들, 시니어는 박 대표 따라 취재했고, 그 다음 주니어 기자는 이명박 대통령 후보를 따라 다녔죠.
그 이명박 후보 따라 다녔던 기자중 일부 5명이, 좋게 보면 도원결의를 한거죠. 우리가 이번에 마크맨인데. 박근혜 후보를 이명박 후보가 이기기 쉽지 않을 수 있다. 우리가 만들어보자. 독수리 5형제가 지구를 구하는게 아니고 이명박 대통령 구하기로 나선건데 5명중 한명이라고 하는 기자에게 소상히 들었습니다. 그 기자는 자랑스럽게 "내가 대통령 만들었다."고 말하더군요.
◇ 김미화 > 그 기자들은 현직에 있나요?
◈ 우장균 > 제가 이름을 밝힐 순 없지만. 현재 일부는 청와대 출입 기자, 일부는 국회 출입기자, 해당 언론사에서 잘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김미화 > 독수리 5형제와 닮은 사람이 YS 장학생? 어떠세요. 이런 얘기에 대해서. 신 앵커?
◆ 신경민 > 사실 독수리 5형제는 역사가 깁니다. 예전부터 있었구요, 5형제는 나이가 젊어서 자기들이 최초라고 할텐데…. 이건 오랜 전통과 역사가 있는 형제, 선후배인데요. YS 장학생은 본인이 활동할 때 YS가 기자들에게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이 사람들이 야당 지도자 만들었고, 나중에는 연배 많아서 출입 기자가 아니고, 각회사 국장급 이었고 일부는 YS 따라 정계에 투신했죠.
이분들은 YS 정치 역정에서 성명서, 회견문, 질의 답변, 큐시트 짜주고 거의, 출입기자 보다는 정치 상담역, 언론 보좌역이었죠. 독수리 5형제 보며 느끼는 건 역사는 이어지는 것이고 이 역사는 결국 5형제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언론 풍토에 있죠. 정치부, 보도국, 편집부 등에 어떤 회사 풍토가 갖춰져 있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독수리는 혼자 돌아다니는 맹조가 아니라는 것이 풍토가 안바뀌면 독수리 5형제는 계속 나올 것이다.
◇ 김미화 > 화려한 비상 위해 대기중인 그 형제들이 많다?
◆ 신경민 > 벌써 난다는 소문이 있고. 자신들은 아니라고 부인하겠지만 저희가 보기에는 이미 독수리가 슬슬 나오기 시작하는거죠.
◇ 김미화 > 그런 기자들이 기사는 어떻게? 객관적으로 잘 쓰나요?
◆ 신경민 > 글쎄요, 그 객관은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하여간 잘 씁니다.
◇ 김미화 > 명절에 선물도 주고?
◆ 신경민 > YS는 표시가 나는게, 아버님이 멸치 어장, 지방에선 상당히 부호여서 명절 때 꼭 멸치를 보냈어요. 멸치가 비싼건 아닌데, 멸치를 받지 않으면 YS로부터 존중 받지 못하는 언론인이다 하고…결국 신분증 역할이죠.
◇ 김미화 > 신 앵커는 어떻게?
◆ 신경민 > 저는 못받았습니다.
◇ 김미화 > 특종 , 욕심 있을텐데. 내가 현역이라면…이런 문제 다루고 싶다? 우기자 ?
◈ 우장균 > 언론 자유에 있어서, 권언 유착의 폐해 그것이 사회적으로 주는 폐해를 맹렬히 취재하고 싶습니다.
◇ 김미화 > 신 앵커 께서는?
◆ 신경민 > 네 우리 사회, 정치 문제 빼고 얘기할수 없는데 지금 기자들이 고민하는게 쓸수 있느냐, 써야 하느냐 이걸 불식하는 분위기가 필요한데, 이런것도 기사가 된다. 발굴하고 싶다. 이걸 쓸까, 어떻게 쓸가 얘기하지만 쓰지 못하는게 있는데. 이걸 깨고 우리 끼리 가십으로 술자리에서 얘기하지 말고, 기사화해야죠.
◇ 김미화 > 어제, 오늘 내가 봤는데…이건 이렇게 썼으면 잘했을텐데.
◆ 신경민 > 가령 예를 들면 내곡동이 대표적인데, 대부분 언론이 침묵하고 있죠. 작게 편집하고, 눈에 안보이게 쑤셔 박고, 어떤 언론은 쓰질 않는데, 내곡동은 너무 많은 이슈가 숨어 있고, 하나하나가 파급 효과가 있고 중요합니다. 그런 것들은 적극적으로 취재한다는 생각 자체를 갖는게 중요하고, 생각 자체를 하지 않는게 언론이 순치된 중거죠. 이걸 불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 김미화 > 우기자는? 요즘 사회 현상에서 어떤걸 기사화?
◈ 우장균 > 저는 불과 엊그제, 한미 FTA 국회 날치기 통과됐는데 물론 어려운 분야긴 하지만, 이게 어떤쪽에서 이득이고, 어떤 쪽에서 불리한지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기사 써서 그분들에게 소통하는 그런 기사를 쓰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 김미화 > 요새 언론 상황을 5공때와 비교하자면? 신 앵커 생각은?
◆ 신경민 > 글쎄 비슷하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많죠, 그렇지 않은데도 있는데 그 때와 같은 건, 기사를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것 같은데, 근본적으로 다른건 5공때는 언론 통폐합으로 진입규제가 있었죠. 언론사가 적고 그 당시엔 광고 걱정 안하고, 인터넷 없었죠. SNS등 경쟁적 수단이 없고, 돈 걱정 없는데. 지금은 너무 많은 걱정이 돈에 있고 먹고 살수 있느냐에 있고 정치 상황은 5공과 비슷하고 경제상황, 기술적 상황 어려운 건 어느 시대보다 비교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젊은 세대들이 마음에서도 버리고, 생활습관에서도 버리는 어려운 형국, 그런 점에서 훨씬 어렵죠
◇ 김미화 > 두분은 만나본 중에 사회적으로 중요한 분들중 인물평을 하신다면? 우기자?
◈ 우장균 > 요즘 뭐, 내년이 대선의 해이기 때문에 제가 박근혜 의원은 만나 뵌 적은 없는데, 안철수 원장님하고 문재인 이사장은 한번 뵌적은 있습니다.
◇ 김미화 > 그분들은 어떻든가요? 우기자?
◈ 우장균 > 글쎄 대권에 들어와 있어서 시민들이 생각하는 주자여서 평한다는게 온당 할 지 모르지만 두분 다 공통점이 과거 YS나 3김시대 정치인과 달리 어떻게 보면 소심하다고 할까, 그런 공통점이 있고 조근조근 자기 말씀은 하시는 분들 그리고 생각이 깊으신 것 같습니다.
◇ 김미화 > 신 앵커는?
◆ 신경민 > 저는 대권 지낸 분들, 후보인 분들 기자로 많이 봤죠. 옆에서 보면 다 똑같은 사람이란게 공통점이죠. 밥을 먹으며 사적 대화 하다보면 깜짝 놀랍니다. 전혀 기대않던 단어나, 욕설 쓰는걸 보면…같은 인간이구나 감정 동물이구나 하구요. 저는 외교쪽 하면서, 북한사람도 많이 만났는데 북한 사람도 똑같습니다. 뿔달린게 아니구요, 고위층 만나면 애들 고민하고 교육문제 신경쓰고, 무슨 공부해야 하는지 영어사전 뭘사야 하는지. 보면 북한도 교육열있고, 고위층 비슷하죠, 워싱턴 특파원 하면서 미 대통령 회견장 가보면 그 사람들도 비슷해요. 미국 대통령이라고 특별히, 국방장관이라고 해서 말만 영어로 하지 똑같은 사람이구나.
◇ 김미화 > 신경민 앵커는 마지막 클로징 멘트를 할말 많아도 여기서 클로징 하겠다…이렇게 얘기했고, SBS 정성근 앵커는 멋진 취임식을 기대했는데…이런 멘트를 했어요, 뉴스 앵커에게 클로징이란?
◆ 신경민 > 물론 자기 마음대로 할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지만 철저히 팩트에 근거해서, 숫자가 많다고 옳은건 아니고, 숫자가 적어도 옳은 경우가 있어서 옳은 얘긴지 검증하고, 다른 사람한테 검증 받고, 사실 자체가 틀리다면 클로징 멘트도 기사여서 피라미드 근거가 흔들리는 것이되는 겁니다. 논리라는건 객관이란게 있냐 하면 참 대답하기가 어렵거든요. 이게 옳으냐? 그르다고 비판한다면 근거가 있는지 심사 숙고해야지 왕도가 없습니다.
◇ 김미화 > 한미 FTA를 클로징 멘트 한다면?
◆ 신경민 > FTA를 관철하려는 한나라당쪽 얘기는 사실 노 전 대통령 얘기와 대동소이합니다. 그래서 같은 연장 선상에서 본다면 노 전대통령 얘기도 틀렸다고 얘기해야 객관적인 자세일 겁니다.
◇ 김미화 > 그래서 큐?
◆ 신경민 > 그렇지만 FTA가 옳으냐 그르냐는 점검해야 하고, 절차를 어찌 해야 하느냐도 똑같은 가치 위에서 점검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두 가지 다 국민들 마음에 흡족하지 않았고, 정치권이 반성 해야 하는것이죠.
◇ 김미화 > 우기자도 앵커를 했다면서요? YTN 94년, 95년 개국 앵커 했는데. 공중파 앵커 활동 하는 것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
◈ 우장균 > 요즘은 유심히 보지 않지만, 나도 신선배처럼 정제된 촌철 살인 앵커 멘트를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그런 부러움도 있었고, 기회 되면 나도 연구해서 해봐야 하지 않을까…근데 그런 기회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 김미화 > 뉴스 안에서 자기 생각하는 앵커가 몇안되는 것 같은데 처음 아닌가?
◆ 신경민 > 어떤 분이 저한테 와서 그런 얘기를 하시던데 클로징 멘트를 지적 재산권으로 등록해서 돈벌고 먹고 살 방법을 강구하라던데, 농담이겠지만. 앵커라는게 진행만 하는 다리 역할하는 건 아니고, 앵커도 자기 목소리건 남 목소리건 실어야 하는데. 앵커로서 짤렸다는건 대단한 영광입니다. 앵커가 얼마나 힘 있으면 짤렸겠어요. 저는 MB 덕택이라고 봅니다.
◇ 김미화 > 코메디언들은 힘 없는데 짤려요!
◈ 우장균 > 고소하는걸 보면 힘 있어요.
◆ 신경민 > 해직 언론인 대우 받는 거니까.
◇ 김미화 > 신 앵커는 현직 기자 일할 때. 밖에 나가지 말고 안에 있어! 이런 경험 당하지 않았어요?
◆ 신경민 > 많이 당했죠. 열 몇 번 당했는데 값을 치러야죠. 제 생각을 얘기 했기 때문에 당연히 값을 치러야 한다고 봅니다.
◇ 김미화 > 우기자! 앵커들의 멘트가 사실은 주관적인 것일수도 있잖아요. 객관적으로 포장된 주관?
◈ 우장균 > 저는 기계적 중립은 없다고 보구요. 언론이 공정보도, 여, 야 동일 시간 원칙 이런건 해야 하는데. 기자가 사물 봤을 때 자기 주관이 개입 안될순 없는데, 기자가 자기 관점으로 세상 보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 김미화 > 정말 정권이나 사장 바뀌면 그렇게 방송사 보도가 영향을 받나요?
◈ 우장균 > 우리나라에서 정권이 바뀔때마다 사장 바뀌는데가 4군데 있어요. KBS, MBC, 연합뉴스, YTN. 사장 바뀌니까 논조가 바뀌는거죠. 높은분, 파란색 지붕 계신분이 기분 나쁘면 바꿔야 한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거기 맞춰서 이건 MB 뿐만 아니라 노무현, 김대중 정부도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을 사장에 보내려하는데. 그 정도가 이명박 정부에 더 심해졌다 생각합니다.
◆ 신경민 > 우회장 얘기에 전적으로 동의하는데요. 정부 영향력 하에 있는 4개 기관은 직격 영향 받을 수밖에 없고 어떤 정권이든. 맘에 드는 사람 보내려는 경향이죠. 말로는 공모한다고 하지만 그걸 믿는 구성원, 국민은 하나도 없습니다. 누가 대통령이고, 집권하든 이걸 할수 있으면 선진화 지표가 됩니다.
◇ 김미화 > 독립적으로 할수 없나요?
◆ 신경민 > 독일 영국은 그렇게 합니다. 역사에서 보면 BBC 사장하고 영국 수상하고 맞장뜨면 BBC 사장이 항상 얘깁니다. 우리는 그렇게하지도 않고, 지겠죠. 그렇게 보면 우리는 선진화 하고는 수준이 먼 곳에 있다고 생각할수 있죠.
◇ 김미화 > 신 기자는 종편 출범하는데 어떠세요? 종편 출범에 대해 어떠세요?
◆ 신경민 > 허가가 됐고, 이미 100미터 달리기가 끝났는데. 저는 처음부터 종편 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했구요. 지금도 변함없습니다.
◇ 김미화 > 정치 해볼 생각 없느냐는 질문 많이 받았죠?
◆ 신경민 > 많이, 꾸준히 여러 해 걸쳐 받았는데. 정치 보다는 언론이 체질이나 취향에 맞고 체질 변경할 필요 있을지 모르나, 언론쪽에서 더 밥벌어 먹고 싶습니다.
◇ 김미화 > 두분에게 기자란?
◈ 우장균 > 기자는 놈 자 글자를 쓰는데 기록하는 놈인데. 옳은걸 옳다고 기록하고 그른걸 그르다 기록하는 것이 기자라고 생각합니다.
◆ 신경민 > 기자란 외로운 겁니다. 춥고 배고픈 직업에 들어가고, 기자는 회사원이죠. 기본적으로 그러나 헌법기관적 위치, 어떻게 보면 헌법 기관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하구요. 회사원 같지 않은 회사원이기도 하구요.
◇ 김미화 > 어제까지 기자 하다가 정치권 가는 사람들 보며 씁쓸했는데 기자 여러분이 불의에 맞짱 뜨길 바랍니다. 두분 감사합니다.
◈ 신경민, 우장균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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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미화의 여러분>''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