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 ''찾아가는 도민안방'', 세상을 밝혔다

독거노인 무료 개안수술 도와

경기도 북부청 ''찾아가는 도민안방''이 70대 독거노인에게 무료로 개안수술을 실시하는 등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한 미담이 알려졌다.

경기도 북부청에 따르면 찾아가는 도민안방2팀(팀장 안효미)은 지난 10월 18일 고양시 화정역에서 우연히 지나던 김 씨(78)를 만나, 김 씨가 지난 85년 교통사고 휴유증으로 물체가 2개로 보이는 어려움 겪고 있는 사정을 알게 됐다.


도민안방팀은 고양시 새빛안과병원과 연계하여 김 씨가 부담 없이 수술받게 했고, 11월 22일 성공적으로 개안수술을 마쳤다.

광명을 찾게 된 김 씨는 "꿈만 같다. 병원과 경기도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김 씨는 기초생활보호대상자인 독거노인으로 현재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서 월세 17만 원을 주고 단칸방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기도 북부청 ''찾아가는 도민안방''은 생활민원, 일자리상담, 도시·주택 민원상담, 무한돌봄, 세무·법률 상담 등의 민원을 상담 처리하고 있으며, 소방서와 의료원의 지원을 받아 119 안심콜과 의료서비스를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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