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카 시장에서 국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닛산 큐브에 기아차 레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기아차는 박스카 레이를 출시하고 오는 21일부터 사전계약을 받는다. 따라서 박스카 시장에서 본격적인 한일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경차시장에도 파장을 몰고올 것으로 보인다.
레이는 경차 모닝과 같은 82마력 1000cc급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며따라서 경차 혜택을 모두 받는다.
특히 기아차 레이는 전고가 높아 5살 이내 어린이는 차에서 일어선 채로 바지를 갈아입거나 우산을 편 상태에서 차를 타고 내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레이는 차 높이가 높아 어린이들이 탑승하는데 편안하기 때문에 패밀리형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격이 변수인데, 국내 경차들보나 100만원에서 200만원정도 비싼 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모닝과 스파크로 양분돼 있는 국내 경차 시장의 판도도 박스카 레이가 얼마나 흔들어 놓을지도 관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