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고속 노사는 15일 극적으로 임금협상에 합의 했다. 파업에 돌입한 지 37일만 이다.
삼화고속 노사는 인천시청에서 잠정 합의문에 서명하고 파업을 풀기로 했다. 노사는 광역버스의 경우, 격일 근무를 하루 2교대로 바꾸고 임금도 260만원 선으로 올리기로 했다.
고속버스도 시급 4.5% 인상과 함께, 근속수당은 폐지하는 대신 호봉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노조는 임금부분에서 회사는 근무제도 부분에서 한 발짝씩 양보 했다.
삼화고속 노조는 16일 하루 준비기간을 거쳐 17일 새벽 5시부터 버스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번 파업으로 하루 5만여명의 시민들이 먼 길을 돌아가야 했고 매일 고달픈 출 퇴근길을 견뎌야 했다.
인천시는 같은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삼화고속의 사실상 독점운행을 깨기로 했지만 강제성이 없어서 여전히 시민들에게 불안감이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