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과학자상'' KIST 박완철 박사

토종 미생물로 축산분뇨 처리공법 개발ㆍ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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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 박완철(56) 박사가 한국과학기자협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과학자 상'' 수상자로 뽑혔다.


''똥 박사''로 유명한 박완철 박사는 생활하수와 축산폐수 처리의 권위자다.

한국과학기자협회는 13일 "박완철 박사는 토종 미생물로 축산 분뇨를 대규모로 정화할 뿐만 아니라 냄새까지 잡을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해 상용화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박 박사는 또 소규모 축산분뇨 정화조와 소규모 생활오수 정화조도 개발해 보급함으로써 축산농가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고 과학기자협회는 덧붙였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열리는 ''과학언론인의 밤'' 행사에서 진행되며 박완철 박사에게는 500만 원 상당의 순금 메달과 상패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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