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미디어렙 입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정치권과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강력한 반대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CBS를 비롯해 불교방송과 평화방송, 원음방송으로 구성된 종교방송협의회는 28일 성명을 내고 "SBS는 지상파 방송으로서 가져야 할 최소한의 공공적 책임을 외면하고, 방송광고 시장의 혼란을 초래할 잘못된 선택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종교방송협의회는 "정치권과 정부가 SBS의 비상식적인 처사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하고 이로 인해 닥칠 방송광고 시장의 혼란을 사전에 막을 것을 요구한다"면서 "특히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같은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종교방송협의회는 종교계와 언론, 시민단체들과 힘을 합쳐 강력한 반대투쟁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기독교를 비롯해 불교, 천주교, 원불교 등 종교계 수장들은 최근 여.야 대표들을 만나 방송의 공공성을 담보할 미디어렙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으며 여.야 대표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