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벤츠버스'' 출근…''꼼수 논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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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기 위해 혼자 버스를 타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져 부적절하다며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정용진 부회장이 출퇴근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기 위해 미니버스를 타고 출퇴근한다는 사실이다. 상당 수 네티즌은 정 부회장이 혼자 차량을 쓰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미니버스를 사용한다는 해명에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포털 등에서 주요 검색어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트위터 등에서는 정용진 부회장의 ''꼼수 논란''이라는 의견이 계속해서 퍼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돈 있는 사람들의 꼼수라며 버스 사건은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라면서 법과 규제의 틀을 가볍게 넘는 것은 문제"라고 성토했다.

정용진 부회장의 미니버스는 알려진 것과는 달리 20인승이 아니라 13인승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제 정 부회장의 벤츠 차량이 13인승인지 11인승인지 여부에 대해서도 인터넷 상에서 논란이 분분하다.


◈ 정용진 ''미니버스'' 출근 계속될 듯


신세계그룹은 네티즌들의 ''버스전용차로'' 논란에 당혹스러워하면서도 현재로서는 마땅히 대체할 교통수단이 없다는 입장이다.

정 부회장의 미니버스 이용이 현행 법 체계에서 위법은 아니라는 설명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정 부회장의 미니버스 출근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시민들은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겪고 만원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현실과 비춰볼 때 정 부회장의 미니버스 출근은 빈부격차에 따른 박탈감을 준다는 점에서 한동안 논란이 일 전망이다.

또 버스전용차로 사용에 대해서도 당국이 제재 움직임에 나설 지를 두고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올해 화촉을 밝힌 정 부회장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지역으로 자택을 옮겼으며, 정 부회장의 판교 자택은 정확한 가격 추산은 어렵지만 당시 부동산업계에서 200억원 대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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