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즈'' 이시영, 김주혁 버리고 공형진 "배꼽 꽉 잡으세요"

이윤지는 귀여운 내숭녀로 상반된 매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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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와 이시영이 영화 ''''커플즈''''에서 귀여운 내숭녀와 섹시 바람녀로 상반된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두 사람은 김주혁을 사이에 두고 이시영은 김주혁의 전 여자친구, 이윤지는 김주혁의 새 여자친구로 관계 설정돼 시선을 끈다.

''''커플즈''''는 우연과 필연 사이, 인연과 악연 사이에서 벌어지는 개성 강한 다섯 싱글들의 커플 탄생 과정을 독특한 방식으로 그린 코믹 로맨스. ''''여자 1호'''' 이윤지가 연기한 ''''애연''''은 갑작스런 남자친구의 변심으로 하루 아침에 싱글된 여자.

집주인이 전셋값을 올리겠다고 하자 옛 남자친구가 선물한 다이아 반지를 팔려고 하지만 저렴한 큐빅 반지로 판명이 나면서 충격과 슬픔에 빠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을 찾았다 억울하게 변태로 몰린 남자 유석(김주혁 분)을 도와주게 되고 예기치 못한 사건들을 겪으며 달콤한 로맨스를 엮어간다.

''''커플즈''''를 통해 스크린 첫 도전장을 내민 이윤지는 기존의 깜찍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상큼 발랄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 특히 그녀는 귀여운 콧소리로 매력을 어필하다가도 ''''요즘 만나는 남자 없느냐''''는 후배의 질문에 ''''안 그래도 간보고 있는 사람이 있어''''라며 의미 심장한 미소를 짓는 등 내숭녀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표현해 남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이에 반해 ''''여자 2호'''' 이시영은 섹시한 바람녀로 변신해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할 예정. ''''나리''''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 자유롭게 떠도는 캐릭터로 남자친구 유석이 대출까지 받아 마련한 신혼집 선물에 부담을 느껴 문득 사랑이 다했음을 깨닫는다.

결국 그녀는 유석에게 찾지 말라는 문자 한 통을 남긴 채 떠나고 자신 앞에 나타난 왼손잡이 남자 병찬(공형진)에게 첫눈에 반해 ''''곧 바로'''' 연애를 시작한다. 한편 흥신소 사장인 복남(오정세)는 친구 유석의 부탁으로 문자 한 통 남기고 떠난 나리를 찾아 나서고 몰래 짝사랑해왔던 나리와 티격태격하며 마음을 졸인다.

이시영은 섹시함과 발랄함, 코믹함과 진지함을 오가는 팔색조 매력으로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나리를 소화해냈다는 후문. 특히 그녀는 한껏 물오른 코믹연기로 영화 ''''위험한 상견례''''에 견줄 만큼 관객을 웃겨줄 예정이라고.

영화관계자는 ''''이윤지가 로맨틱함을, 이시영은 코믹함을 담당했다''''며 ''''이시영은 특히 코믹연기에 일가견 있는 공효진, 오정세와 호흡하며 차세대 코믹퀸의 가능성을 입증한다''''고 전했다. 11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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