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7시 45분쯤 관광객과 언론인 등 110여 명을 태우고 하카다항을 출항한 비틀은 3시간 50분 만인 11시 35분쯤 여수에 도착했다.
함께 탑승한 마치 타카시 JR 큐슈 고속선 사장은김충석 여수시장은 면담하고 여수세계박람회의성공 개최를 위해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저녁에는 강동석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과여수시내 한 한정식당에서 만찬을 함께 하고박람회 기간 동안 세부적인 운행 방안을 논의한다.
방문단은 영암에서 열리는 F1대회를 관람하고,순천만 자연생태공원 등 전남일대 관광지를 2박 3일간 둘러본 뒤 부산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바다의 비행기로 불리는 초고속 여객선 ''비틀''은 내년 세계박람회 기간 동안 여수와 하카다항을 주 3 회, 모두 54편 운항하며 8천여 명을 실어나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