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볼만한 영화 2편을 소개해 드립니다.
오늘은 ''투혼''과 ''히트''를 김윤주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투혼 <2011> 감독: 김상진
통산 149승, 최고 구속 161km, 3년 연속 MVP에 빛나는 롯데자이언츠의 간판스타 윤도훈.
하지만 오만방자하고 안하무인인 윤도훈은 사건사고를 치며 1년 365일 신문 1면을 장식합니다.
윤도훈은 결국 마운드에서 패전처리 2군 투수로 전락하고,집에서도 쫓겨나 후배의 집에 얹혀사는 신세가 됩니다.
인내심 하나로 윤도훈의 전담 뒷수습을 도맡아 해온 유란은 도저히 더 이상 그의 막장 내리막길 인생을 눈 뜨고 볼 수 없어 숨겨둔 비장의 히든 카드를 꺼내어 마지막 경고를 합니다.
히트 <2011> 감독: 이성한
사설 격투기장의 경기운영과 배팅방식을 설계하는 최고의 실력자, 바지 격투기장의 오너 장 사장은 빚이 있던 제임스에게 한방 뜰 기회를 제안하고, 엄청난 재력의 겜블러, 제임스를 배팅에 합류 시킵니다.
격투 경기와 배팅을 설계하고 도와 줄 조직원들을 특별 공수하는 바지, 배팅 설계자, 두뇌 플레이어, 심판, 호객꾼, 배팅 접수자,가짜선수 등 드디어 9명의 배팅 조작단이 구성됩니다.
심지어 바지의 연인 선녀까지 선수로 등장하며 짜여진 판돈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던 경기, 하지만 후반 두 경기를 남겨두고 설계자 바지를 찾는 2명의 고객들.
결국 어쩔 수 없이 경기방식을 변경하는 바지, 장 사장과 제임스로 인해 180도 뒤바뀐 배팅 판도에서 이들이 살아남을 기회는 마지막 단 한 경기 뿐입니다.
인생을 건 한판, 속고 속이는 통쾌한 두뇌싸움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