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정양석 의원이 2012년도 예산안 책정에 경제성장률을 높게 잡았다고 지적하자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지난 6월 말 4.8%로 전망했었지만 9월말 예산안 제출 시에 4.5%로 낮췄다"면서 "4.8%에서 4.5%로 낮춘것도 상당히 진정성을 가지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9월 국제통화기금(IMF)이 경제성장률을 4.4%, 아시아개발은행(ADB)이 4.3%으로 발표했고, 10월 들어 민간연구소들이 3%대까지 발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