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1인당 SCI 논문 발표 건수, GIST 1위

교수 1인당 연구비 1위는 포스텍

지난해 교수 1인당 국외 학술지(SCI급) 논문 발표 건수가 가장 높은 대학은 광주과학기술원(GIST)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가 29일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공개한 대학정보공시 자료에 따르면 GIST는 지난해 전임교원 1인당 1.41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다.

포스텍이 1.29편으로 교수 1인당 논문 발표 건수 2위에 올랐고, 이어 카이스트 1.01편, 성균관대 0.84편, 서울대 0.83편, 연세대 0.72편, 고려대 0.63편 등의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4년제 일반대학 194개교 전체의 전임교원 1인당 SCI급 논문 발표 건수는 0.28편으로 2009년에 비해 약 7.7%증가했다.

국공립대가 0.39편으로 전년 대비 약 8.3% 늘었고, 사립대는 2009년보다 약 9.1% 증가한 0.24편이었다.

지난해 대학별 SCI급 논문 발표 건수는 서울대가 1,766.7건으로 으뜸이었고, 연세대 1,107.4건, 성균관대 1,044.9건, 고려대 862.7건, 카이스트 591.5건 등의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포스텍이 6억 777만 5,000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GIST는 4억 6,833만 1,000원으로 2위에 올랐고, 카이스트가 3억 2,828만 6,000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서울대(2억 2,954만 2,000원), 5위는 연세대(1억 9,722만 8,000원) 6위는 서강대(1억 6,466만 4,000원)였다.

지난해 194개 4년제 일반대학 평균 전임교수 1인당 연구비는 7,000만 원으로 2009년보다 약 7.4% 증가했다.

국공립대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1억 3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약 6.8% 증가했고, 사립대는 5,800만 원으로 약 8.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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