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하반기 ''''처음처럼''''의 새 광고는 부드러운 소주라는 특징을 강조하고자, ''''어떤 갈등상황에서도 ''''처음처럼''''을 함께 흔들면 세상이 부드러워진다''''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새 광고는 야구경기 중 빈볼을 던진 투수와 타자(김원효-김지호), 회의 중 언쟁을 벌이는 동료(박성광-송영길), 헤어지려는 연인(장도연-송병철)들에게 일어나는 다툼 중에 ''''처음처럼''''을 함께 하면 둘 사이의 갈등이 풀어지고 모두 부드럽게 된다는 내용을 보여준다.
최장수 소주모델 이효리와 함께 KBS 개그콘서트 발레리노 코너의 박성광, 비상대책위원회의 김원효, 감수성의 김지호 등 인기 개그맨들이 함께 힘을 모아 광고의 재미도 살리고 ''''처음처럼''''으로 함께 갈등을 풀어버린다는 메시지도 잘 살렸다는 평가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4년 째 활동 중인 이효리씨와 다양한 웃음을 전해주는 인기 개그맨들까지 함께 해 세상을 부드럽게 하는 ''''처음처럼''''의 특징이 잘 전달될 것 같다''''며, ''''올 하반기엔 ''''효리 효과''''에 ''''개콘 효과''''까지 더해져 또 한번 돌풍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수로서의 섹시하고 화려한 면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선호하는 대중적 이미지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온 이효리는 최근 롯데주류와 8번째 계약(2008년부터 4년째 활동)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최정상 소주모델임을 입증했다.
2008년부터 ''''처음처럼'''' 모델로 활동하면서 ''''처음처럼''''의 인지도와 매출상승에 기여했으며, 국내 소주업계에 백지영, 손담비 등 섹시 여가수들이 후발주자로 등장하는 계기를 만들며 롤모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