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자은도에 100실 규모 리조트 생긴다

에스아이(주), 600억 투자 2014년 준공

see
전남 신안군 자은도에 100실 규모의 리조트가 들어선다.

에스아이(주)는 오는 23일 신안군 자은도 면전해수욕장 현장에서 박준영 전남지사와 박우량 신안군수, 업체 관계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리포사 리조트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마리포사 리조트는 서남해안이 바라보이는 자은도 면전 일대 5만 5천여제곱미터 부지에 6백여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2년까지 1단계 5동(30실), 2014년까지 2단계 10동(70실)을 완공할 예정이다.


에스아이(주)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리조트 건축허가를 받고 7월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사전환경성 검토 혐의 등 인허가 과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리조트 조성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이 리조트는 서남해안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해양자원을 접목해 친환경 단지로 조성되며 리조트와 함께 조성될 최고급 기업관은 수도권과 경남권의 중소기업에게 접근성이 우수한 휴양시설로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에스아이(주) 이석주 대표는 "마리포사 리조트에는 최고급 기업관을 비롯해 요트계류장 등 해양레포츠 시설과 수상가옥, 해변 산책로를 갖춘 남해안의 대표 리조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마리포사 리조트 조성사업은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에 이어 두번째 민간투자 사업으로, 다른 투자를 선도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해 줄 것"이라며 "해양관광 활성화와 숙박시설 투자유치를 통한 세계적인 휴양지 조성을 위해 200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갤럭시 아일랜드''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