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형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안전한 차''라고 입소문이 돌고 있는 자동차가 있다. 국내외 각종 안전 테스트에서 우수한 점수로 관심을 끌고 있는 한국지엠의 준대형 세단 알페온이 그 주인공.
한국지엠 알페온은 최근 국토해양부에서 발표한 충돌 테스트에서 신차 안전도 만점을 받아 다시 한번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외부에서 중후한 멋을 느낄 수 있는 알페온은 차체 70% 이상이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이다.
알페온은 설계 당시부터 승객 공간의 안전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차체 전면부와 크로스 멤버(Cross member), 그리고 언더바디(Underbody) 전반에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하였고, 효과적으로 충돌 하중을 고르게 분산하여 승객 탑승 공간의 변형을 최소하도록 개발됐다.
여기에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액티브 헤드레스트(능동형 머리 지지대), 듀얼 시트벨트 프리텐셔너, 락킹 텅(Locking Tongue) 벨트 등 충돌 시 발생할 수 있는 2차 상해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안전사양은 알페온을 가장 안전한 차로 만든 비결이다.
알페온은 시트벨트 시스템도 차별화됐다.
뿐만 아니라 시트벨트 버클 부분에 적용한 락킹 텅은 알페온 안전도를 높인 일등공신이다.
정면 충돌 시 무게중심이 큰 둔부가 앞으로 밀리면서 골반 부위를 감싸고 있는 벨트가 늘어나고 가슴부위를 감싸는 벨트의 압박감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해서 그 전달되는 힘을 차단해주기 위한 안전장치다.
로드리미터와 같이 2차 상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국내 자동차 회사에서는 유일하게 적용하며 알페온 전 모델에 기본사양으로 장착된다.
한편, 북미에서도 알페온의 기반이 된 뷰익 라크로스(Buick LaCrosse)가 2010년 북미 고속도로 보험안전협회(IIHS) 가 뽑은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난 4월 북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주관한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별 5개(★★★★★)를 획득해 최고의 안전성을 갖춘 럭셔리 세단이라는 찬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