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무상급식 투표율을 맞춰라" 트윗 열풍

서울시의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투표율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SNS에서의 최대 관심은 투표율이 33.3%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냐 하는 것. 이 때문에 트위터에는 투표율을 예상하는 트윗이 줄을 잇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Kbokyu는 "전문가로서 각종 투표와 비교 분석, 시간대 흐름로 예상 전망 투표율은 27% 전후가 예상 됨"이라는 글을 올렸고, 아이디 @windstory0은 "네티즌들 최고 인기 예상 투표율 - 18%, 18.18%"이라는 트윗을 하기도 했다.

@Kangjaechon은 "33.3% 투표율이 넘으면 이제 정치권은 함부로 잘못된 정책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꾸는 투표입니다. 예상 투표율 35%입니다"라는 전망을 하기도 했다.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도 ''투표율'' 검색이 1위에 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무상급식 투표율을 맞추면 선물을 주겠다는 트윗도 눈에 띤다.

아이디 @ilpyungdad은 "<이벤트> 무상급식 투표율 가장 근접하게 맞힌 10분, 제가 자살 기도한 신창원에게 보냈던 <스트레인지웨이스 감옥 봉기> http://t.co/LkjsckG 보내드려요. 오후 2시 알튀 멘션분까지"라는 글을 올렸고, 여러사람들이 다양한 투표율 전망을 올리고 있다.

진보언론을 표방하고 있는 <민중의 소리>에서도 "무상급식 주민투표율 맞추기 이벤트. ''미래의진보'' 책을 드립니다!! 참고로 10시 현재 잠정 투표율은 9.2%입니다. http://bit.ly/pa8ABG"라는 트윗을 올렸다.

트위터에는 선거법 위반을 의식해서인지 직접적으로 투표를 하라, 하지 말라는 글은 없지만 투표에 대한 다양한 찬반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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