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풍'' 문재인 지지율 11.7% ''껑충''…2주연속 야권 선두

박근혜 전 대표 32.0% 1위…야권 문재인 이어 손학규 대표 9.9%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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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두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주 처음으로 야권주자 선두자리에 오른 문재인 이사장은 이번주에는 두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며 야권주자 선두자리를 지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8월 둘째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문재인 이사장은 11.7%의 지지율로 전주 대비 1.9%p 상승하면서 6주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1위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로 32.0%를 기록했으며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9.9%로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6.3%), 한명숙 전 총리(4.6%), 김문수 지사(3.2%),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3.2%), 정동영 최고위원(3.1%), 정몽준 전 대표(2.3%), 노회찬 전 대표(1.4%), 김태호 의원(1.3%), 정운찬 전 총리(1.3%), 정세균 최고위원(0.9%), 안상수 전 대표(0.8%), 이재오 특임장관(0.8%)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8월 8일~1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남녀 3,750명을 대상으로, RDD(Random Digit Dialing : 전화번호부 미등재가구 포함 임의걸기)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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