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빈은 구단을 통해 "수비와 타겨에 문제가 전혀 없다. 현재 팀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어 조금이라도 빨리 복귀해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KIA는 김선빈을 시작으로 주요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빠져 고심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최근 선수들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희망적이다.
지난달 26일 광주 삼성전당시 자신의 파울타구에 오른쪽 엄지발가락을 맞아 미세 골절상을 입은 최희섭은 이날 2군에 합류했다. 최희섭은 17일 롯데전에 출전해 컨디션을 점검한다.
광대뼈가 함몰되는 부상을 입은 김상현 역시 수술 이후, 입원치료와 재활 과정 등을 거친 후 16일 첫 배팅훈련에 돌입했다. 김상현은 ''''러닝 때 안면에 약간의 울림이 있지만 점차 좋아질 것이다. 최대한 빨리 1군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첫 배팅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범호는 퇴원 후 현재 재활군에 합류, 웨이트 등을 하며 복귀를 위한 재활훈련에 한창이며 오는 24일 재검을 한 후 추후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