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대기 1,000 경기로 기네스 기록에 도전

경주에서 열릴 예정인 화랑대기 전국초등 유소년 축구대회가 올해 참가팀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체경기수가 1,000 경기를 넘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네스 기록 도전에 나선다.


경주시는 조만간 한국기록원에 ''2011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와 관련해 "최단기간 최다경기'' 기록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화랑대기 참가팀이 지난해보다 76개팀 늘어 총 474팀으로 사상 최대 규모가 되면서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동안 전체경기수가 총 1,012 경기나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이는 하루에 거의 100 경기 가깝게 이뤄지는 것으로 국내의 경우 단일대회에서 경기수가 1,000 경기를 넘는 것은 없고 기간도 화랑대기가 가장 짧기 때문으로 알려진다.

한편, 경주시는 일단 국내 기록에 도전한 후 이것이 이뤄지면 바로 세계기록 신청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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