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동산경기 ''완만한 하락세''

수요자 관망에 아파트 거래량 감소

활황세를 탔던 부산지역의 부동산경기가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며 주춤거리고 있다.

부산시가 29일 지역 부동산개발업체와 중개업소 130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부동산경기 동향을 조사한 결과 부동산경기실사지수(RBSI) 4개 항목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거래실적은 88.8로 5월보다 0.9포인트 하락했으며, 자금사정은 92.1로 1포인트 떨어졌다.


부동산경기실사지수는 100을 보합으로 100 초과는 경기호전, 100 미만은 경기악화를 의미한다. 체감경기와 예상경기동향은 107.9와 131.5로 호조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5월에 비해 각각 2.4포인트와 16.8포인트 떨어져 전반적으로 부동산 경기가 보합 또는 완만한 내림세로 돌아서고 있다.

올해 상반기 부산의 주택매매가격은 10.5% 올랐으나 지난달에는 1.2% 상승하는데 그쳤다. 집값 급등으로 수요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는데다 비수기에 접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

부동산 열기는 신규 아파트 분양에 편중되고 있으며, 일반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4월 9,605건을 정점으로 5월 7,271건, 지난달 6,567건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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