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전 이후 미-리비아 첫 직접 대화

리비아 전쟁 개전 이후 미국과 리비아 당국이 처음으로 직접 대화를 벌였다.

19일(한국시각) 미 CNN에 따르면 주 리비아 대사인 진 크랫츠 대사가 전날 리비아와 인접한 튀니지에서 리비아 정부 당국자와 첫 직접 대화를 가졌다. 대화의 내용이나 리비아 당국자의 신원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리비아 전쟁 이후 미국이 리비아 당국과 직접 대화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주 리비아 반군인 ''과도위원회''를 리비아 합법정부로 인정한 이후 나온 조치여서 주목된다.

주 리비아 미국 대사관은 지난해 위키리크스 파문으로 진 크랫츠 대사가 추방됐으며 올해 2월 리비아전 개전 직전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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