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16일 "북한의 연구사들이 최근 감자가공과정에 나오는 성분을 이용한 세수비누를 시판해 이를 사용한 시민들이 여드름과 땀띠, 버짐 등 피부관리에서 난점으로 제기되는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했다"고 소개했다.
연구사들은 "피부염증이나 뽀드라지 등에 생감자를 이용해 온 민간치료법을 적용해 감자가공때 나오는 감자물의 성분을 이용한 비누를 만들 착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감자세수비누를 이용한 많은 시민들이 ''감자로 만든 비누가 옳은가''(맞나)고 하면서 그 효과성에 감탄을 표시한다고 전했다.
경공업공장 관계자들은 "감자 가공과정에 나오는 성분으로 만든 비누라면 우리도 만들수 있다"며 "연구사들에게 제작공정과 설비에 대하여 문의하고있다"고 말했다.
조선신보는 "감자세수비누는 평양국제상품전람회와 여러 전시회들에서 출품돼 호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