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KFC 북한에 진출한다"

"코카콜라 공장을 평양이나 남포에 신축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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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상징인 코카콜라와 KFC가 북한에 진출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소식통은 14일 "코카콜라와 KFC관계자 10여명이 최근 북한의 외자유치 회사인 대풍그룹의 초청으로 평양을 방문해 북한에 진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올 하반기에 평양에 지점을 개설하게 되며, 앞으로 코카콜라 공장을 평양이나 남포에 신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KFC에 공급되는 닭고기 등 식자재도 북한에서 생산해 공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평양에는 현재 패스트푸드점인 ''삼태랑 청량음료점''이 싱가포르와 합작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대북 소식통은 "최근 대풍그룹이 북한의 주요 산업에 투자를 위해 외국의 투자기업들을 대규모로 인솔해 북한을 방문하고 있으며, 금강산 관광특구 개발에도 주도적인 역할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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