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는 아일랜드의 ''컨선 월드와이드'', 영국의 ''세이브 더 칠드런''을 비롯한 6개 민간단체를 통해 북한의 수질개선과 보건, 식량안보, 삼림조성 사업 등을 지원해왔다.
대북 지원 내역을 다룬 유엔 보고서를 보면 연도별 지원금액은 2008년 744만 유로, 2009년 255만 유로, 지난해 845만 유로로 각각 집계됐고 올 들어 5월까지는 북한에 398만 유로를 지원했다.
''컨선 월드와이드''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태양열 등 대체에너지 사업을 하고 ''세이브 더 칠드런'' 영국지부는 함경남도 함흥, 단천, 신흥, 영광, 정평 5개 지역에서 통합환경 보건사업과 식량안보 사업을 지원한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은 전했다.
한편 자유아시아방송은 미 국무부가 다음 달 의회가 여름 휴회에 들어가면 대북 식량지원 재개를 전격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의회 소식통을 인용해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