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은 29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퍼시픽리그 세이부 라이온즈와 홈경기에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승엽은 26일 롯데전부터 3경기째 연속으로 안타를 치지못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할이던 시즌타율이 1할9푼5리로 떨어졌다.
2회 첫 타석에서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이승엽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2사 1루 기회에서 들어선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승엽은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않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3구 삼진으로 허무하게 돌아섰다.
오릭스는 타선이 침묵하는 바람에 세이부에 0-3으로 패하며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로써 오릭스는 27승3무27패를 기록했으나 퍼시픽리그 3위 자리는 지켰다.
한편, 야쿠르트 스왈로스 ''수호신'' 임창용(35)은 이날 요미우리와의 원정경기에 연장 10회 구원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경기가 5-5 무승부로 끝나는 바람에 세이브를 기록하지 못했다.
공 11개로 3명의 타자를 요리한 임창용은 1.42이던 시즌 평균자책점을 1.37로 낮췄다. 야쿠르트는 28승6무20패를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