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지렁이에서 혈전 용해 특효약 개발

"뇌혈전, 뇌경색, 심근경색 등의 치료와 예방"

장용갭슐
북한의 보건부문에서 지렁이에서 혈전을 용해시켜 혈전증과 동맥경화증을 예방과 치료하는 특효약을 개발했다.


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19일 "북한의 보건부문에서는 지렁이에서 혈전을 특이적으로 용해시키는 작용을 가진 룸브로키나제를 새로운 특허기술로 분리정제해 혈전증과 동맥경화증 예방과 치료약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조선신보는 "룸브로키나제 장용교갑약(캡슐 내복약)은 혈전덩어리를 만드는 섬유소원을 억제하는 효과뿐만 아니라 섬유소를 녹이는 작용도 하는 룸브로키나제를 주성분으로 뇌혈전과 뇌경색, 심근경색 등의 치료와 예방에 사용한다"고 말했다.

또, "무공해환경에서 자란 지렁이들에서 약성분을 추출해 원가가 낮으며, 올해 열린 제14차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에서도 여러 나라 기업가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소개했다.

조선신보는 "2010년 3월에 북한의 특허를 받은 이 약은 지난해 8월 중국의 대련에서 있은 국제특허기술과 제품전시회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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