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농성중인 시민에게 총 겨눠 ''반발''

"환경오염 항의 주민들에게 무력행사"

부평미군기지 맹독성 폐기물 진상조사 인천시민대책위원회는 미군 병사들이 지난 12일 환경오염 조사를 촉구하며 농성 중이던 주민들에게 총을 겨눈 것과 관련해 강력 반발했다.

이들은 15일 부평 켐프마켓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군이 훈련을 하다가 시민들에게 총을 겨눈 것은 환경오염에 항의하는 주민들에게 무력을 행사한 것"이라고 주장 했다.

이들은 특히 "환경오염에 대해 책임질 생각은 하지않고 시민들에게 총을 겨눈 미군의 행태를 규탄한다"며 이에 대한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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