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 수상작으로 남상문(남·29세) 씨의 ''넌 내 강아지(손자)다!''와 서연희(여·25세) 씨의 ''할머니! 머리 이쁘게 해드릴께요''가 뽑혔다.
남상문 씨는 독거노인들에게 매일 도시락 배달, 급식지원, 청소 서비스 등을 제공하면서 "자식보다 네가 더 살갑다"는 말을 듣곤 했다고 한다.
봉사활동을 하던 중 할머니가 손자를 바라보듯 애틋한 시선이 담긴 사진이 보건복지부장관상에 선정됐다.
또 백발의 할머니 머리를 빗어주는 봉사단원의 환한 웃음이 담긴 ''할머니! 머리 이쁘게 해드릴께요''는 신한카드사장상을 받는다.
한편, 이번 공모전 시상은 오는 2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용산구 효창동)에서 열리는 ''제10회 전국사회복지자원봉사대회''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