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미, 현대건설과 7천만원에 극적 계약

''얼짱거포'' 한유미(29)가 원소속구단 현대건설과 극적인 타결을 봐 7천만원에 계약에 성공했다.


한유미는 2011년 여자 자유계약선수(FA) 3차 협상 기한 마지막 날인 31일 원소속구단인 현대건설과 7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한유미는 2009~2010 시즌 당시 현대건설의 선수로 뛰면서 정규리그 우승에 기여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고 당시 1억 2천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그러나 시즌을 마무리 한뒤 해외 진출을 시도하다 실패. 1시즌간 무적 선수로 쉬어 연봉이 깎였다.

인삼공사의 이정옥은 모든 팀과 계약을 이루지 못하며 은퇴의 길을 택했다. 이번 시즌 자유계약 선수로 풀린 여자 선수들은 대부분 원 소속구단과 계약을 한 가운데 흥국생명이었던 한송이만 1억2천만원에 GS칼텍스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한편 31일까지가 타 구단과의 협상을 갖게 되는 2차 협상기간이었던 남자 선수들의 경우 변동이 없었다. 방신봉만 KEPCO45와 재계약을 마친 상태이며 최부식(대한항공), 송병일(우리캐피탈), 송인석(현대캐피탈)은 계약을 하지 못한 상태. 이들은 6월 10일까지 원 소속구단과 계약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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