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42살의 젊은 나이에 뜻하지 않게 죽음을 맞은 덩리쥔과 숫자 ''''8''''의 심상챦은 상관관계 때문이다.
중국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덩리쥔이 생전 숫자 ''''8''''을 매우 좋아했으며 공교롭게도 유언을 한 날짜와 사망 날짜 등이 모두 ''8''과 관련돼있다고 타이완 통신사인 중앙사(中央社) 보도를 인용해 5일 전했다.
덩리쥔 문화교육기금회 이사장인 덩리쥔의 오빠 덩창푸(鄧長富)는 타이완의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여동생 덩리쥔이 유언을 남긴 날짜가 4월 28일이었으며 사망한 날짜도 1995년 5월8일, 그리고 출상일도 5월28일이었다''''고 소개했다.
또 그녀가 타이완과 홍콩, 미국 등에서 거주할 당시 집의 문패 번호도 모두 ''''8''''이었다는 것. 중국인들이 대체로 숫자가운데 ''''8''''을 좋아하지만 등리쥔의 경우 사망일자 등이 모두 ''''8''''자와 관련돼있다는 점 때문에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덩창푸는 타이완 TV에서 ''''동생은 어려서부터 노래나 언어를 배우는데 탁월했다''''면서 ''''(유명가수가 된 뒤에도) 매번 TV녹화가 끝나면 항상 관련 직원들을 찾아 인사를 하며 감사를 표시하는 게 인상깊었다''''고 회상했다.
덩리쥔은 1970~1990년대 타이완.일본.홍콩 등지에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누렸지만 42살이던 1995년 5월 태국 치앙마이의 한 호텔에서 천식에 의한 호흡곤란으로 추정되는 사인으로 사망했으며 이후 그녀의 죽음을 둘러싸고 자살설과 중국 정보기관에 의한 암살설 등이 나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