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최악 황사 월요일 아침까지 지속

광주와 백령도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 600㎍/㎥ 넘어

올 들어 최악의 황사가 1일 전국을 뒤덮었다.

울릉도, 독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에 이날 황사주의보가 발표됐다.

황사주의보는 황사 탓으로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40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나타난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 최고치는 오후 4시 40분 백령도에서 관찰된 63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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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는 특히 남서부 지방에서 심했다.

광주에서 기록된 미세먼지 농도 최고치는 605㎍/㎥였고, 전주도 573㎍/㎥까지 치솟았다.

이 밖에 진주도 497㎍/㎥로 500㎍/㎥에 육박했고, 군산과 제주도 각각 456㎍/㎥, 436㎍/㎥로 높은 미세먼지 농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월요일인 2일 아침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울릉도와 독도에도 2일 아침을 기점으로 황사 예비특보가 발표됐다.

특히, 1일 낮 황사가 심했던 남서부 지방 대부분은 밤으로 접어들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줄어든 반면, 서울과 경기, 강원 지방은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농도가 증가했다.

서울의 경우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247㎍/㎥를 기록한 이후 농도가 계속 줄어, 오후 3시 25분쯤 148㎍/㎥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증가하기 시작해, 오후 7시쯤 300㎍/㎥를 넘었다.

기상청은 "2일 아침까지는 짙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까지 황사가 이어지겠다"며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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