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회장 이팔성)이 28일 발표한 그룹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407억원 총자산은 346조원이었다.
이같은 영업실적은 최근 부실이 계속되고 있는 건설사와 해운사의 건전성 악화를 모두 반영한데다 예년과 달리 증권매각등 일회성 요인 없이 달성한 것이어서 향후 전망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더우기 2분기에 1조원에 달하는 현대건설 매각 이익이 들어오는 점을 감안하면 여유있게 1조원 클럽에 진입할 전망이다.
KB금융지주와 엎치락 뒤치락 하던 총자산 규모도 346조원으로 업계 최고수준을 회복했다.
BIS비율과 기본자기자본비율도 각각 은행기준 14.1%(E), 10.6%(E) 그룹기준 12.0(E), 8.6%(E)를 기록했고 이자 수익률을 나타내는 NIM은 1분기 중 2.53%를 기록했다.
올해부터 국제회계기준(IFRS)를 적용하기때문에 전년도와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지난해 3분기에는 2.18%, 4분기에는 2.39%의 NIM을 기록한 바 있다.
계열사별로는 우리은행이 당기순이익 5,075억원을 기록했고 광주은행 287억원, 경남은행 416억원, 우리투자증권 604억원, 우리파이낸셜 122억원, 우리F&I 186억원을 벌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