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료 정산 징수와 관련한 사전 설명을 하지 않아 국민들을 혼란에 빠트린 이유가 4.27 재보선을 의식한 상층부의 결정이라는 CBS 노컷뉴스의 단독 보도와 관련해 한 네티즌이 올린 댓글이다.
4월 건강보험료 폭탄을 맞은 직장인들과 네티즌들의 항의 글 때문에 인터넷과 트위터가 시끌시끌하다.
적어도 정부가 의도한 것과는 정반대의 결과가 빚어진 것은 확실한 것 같다. 민심이 반대로 흐르고 있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건보료 폭탄 은폐, 오히려 역효과 날 것" "내 월급이 기가 막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D WILL님은 "말도 안하고 가져가면 도둑과 다를 게 뭐가 있냐"고 강하게 항의했다.
특히 4.27 재보선을 의식해 설명을 미뤘다는데 네티즌들은 더 분노했다.
한 누리꾼은 "건보료 윗선개입 말이나 됩니까? 단지 선거에 유리하자고 국민 알권리 무시하면 안 되잖아요"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돈은 가져가 놓고 설명은 선거 끝나고 해주겠다는 정부는 도대체 뭐냐"고 지적했다.
ID maldinia님은 "기사가 사실이라면 선거에 관여를 한 거 아닌가요? 정말 사실이라면, 우리나라는 정말 거꾸로 가는 나라네요..엄연한 사실도 모르는 척 눈감는 척...후퇴하는 민주주의"라고 일침했다.
보건복지부는 파장이 확산되자 26일 대변인실 명의의 해명자료를 통해 "정산 금액이 크게 늘어난다는 내용을 미리 설명할 경우 4·27 재보선 표심에 영향을 줄 것을 우려한 ''윗선''의 지시 때문에 연기하게 된 것이라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또 26일 오후 관련 자료를 내고 설명하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사태는 이미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고 엎질러진 물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