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 ''텍사스 발레로 오픈'' 공동 51위 마감

4R 2타 줄여 합계 5오버파로 순위 끌어올려...브렌든 스틸, 8언더파로 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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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김비오(21.넥슨)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620만 달러)에서 공동 51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비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샌안토니오 AT&T 오크스 코스(파72.7,522야드)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5오버파 293타로 공동 51위에 올랐다.

전날 7오버파로 공동 74위에 올랐던 김비오는 이날 예리한 퍼팅 감각을 앞세워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곁들이며 2타를 줄여 순위를 23계단이나 끌어올렸다.

전반에 버디로만 3타를 줄인 김비오는 후반이 좋지않았다.

10번홀(파4)에서 보기로 1타를 잃은 김비오는 11번홀(파4)과 12번홀(파4)에서 버디와 보기를 교환한 뒤 파세이브를 이어가다 마지막 17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다시 보기와 버디를 주고받으며 결국 후반에 1타를 잃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올해 정규투어에 데뷔한 브렌든 스틸(28.미국)에 돌아갔다.

3라운드까지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스틸은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적어내며 감격의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지난해까지 PGA 2부투어 네이션와이드투어에서 활약했던 스틸은 지난해 상금랭킹 6위에 올라 올해 정규투어에 진출했다.

찰리 호프먼과 캐빈 채펠(이상 미국)이 나란히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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