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건의 주임검사였던 박모 검사가 유족에 대한 참고인 조사는 고소 직후에 했지만, 조 청장에 대해서는 9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어떤 조사도 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재단은 이어 "박 검사는 최초 고소 이후 6개월 동안 조 청장에 대해 어떤 수사도 하지 않고 있다가 지난 2월 인사 때 부서를 옮겼다"며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재단은 오는 18일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노 전 대통령 유족측 변호인인 전해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청사 앞에서 조 청장 수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