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을 수사하는 광주 서부 경찰서는 13일, 직원 채용비리 의혹으로 소환·조사한 광주 FC 고위 관계자인 A씨에 대해 검찰이 추가 조사하도록 재지휘함에 따라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추가 채용비리 의혹이 있는지에 대해 광주 FC 고위 관계자인 A씨의 계좌추적과 함께 통화내역에 대해 정밀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달 10일 광주 FC 직원 채용과 관련해 B씨로부터 올 1월 1천만 원을 받은 의혹으로 A씨를 소환·조사했으며 A씨는 경찰조사에서 B씨에게 여러차례 돈을 돌려주기 위해 통화를 시도했고 축구단 관계자에게 돈을 맡기는 등 돈을 수령할 의사가 없었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