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도망언은 ''동해 방사능오염 탓?!''

신한금융 "천문학적 바다 방사능 오염 배상비 막으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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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지진 피해를 받은 원전 오염수를 대량 바다로 방출한 사실을 숨기면서 국제적 파장이 일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일본 독도 영유권 망언이 갑자기 불거진 이유가 일본 정부의 고도의 계산된 책략이라고 보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진 사태로 인근 국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강행된 일본의 독도 망언에 이해할 수 없다는 시각이 많았다.


이와 함께 이 분석에 따르면, 일본 원전 오염수로 인해 우리 영해인 동해의 방사능 오염 가능성도 제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정부가 해안 오염에 대해 감추고 있는 것이 더욱 있다고 보는 시각이다.

신한금융투자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6일 "일본이 지금 시점에 독도를 달라는 이유는?"라는 제목의 분석을 통해 일본의 독도 망언이 "동해안 (방사능) 오염과 관련해 향후 일본이 동해안 오염에 대한 천문학적인 손해배상액을 피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심 팀장은 이 분석에서 "기존에 방사능 확산과 관련해 풍향과 해류 방향을 분석했지만 방대한 양이 무한정 흘러 넘치기 때문에 현재 이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점"이 드러났다면서 "향후 일본이 동해안과 태평양 바다로 확산된 해양오염에 대해 지불해야 할 손해배상액은 천문학적 수치가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결국 이 분석에 따르면 "일본이 이를 지불하지 않거나 최소화하기 위해선 독도를 일본 영유권으로 삼고 다른 태평양 연안 섬들에 대한 영유권도 확보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일본의 독도 망언이 나왔다고 전망했다.

한편, NHK 방송은 5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취수구 근처 바다에서 기준치의 500만배∼750만배에 이르는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2호기 취수구는 고농도 오염수가 바다로 직접 흘러드는 곳으로 시간당 1천m㏜(밀리시버트)의 방사선을 내뿜고 있다.

일본이 우리나라 정부에 대해 사전통보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크게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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