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국민총소득 2만달러대 다시 진입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이 2만달러 대로 다시 진입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 GNI는 2만 759달러로 나타났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2008년 세계 금융위기로 만 달러대로 하락했다가 2년만에 다시 2만달러 대로 복귀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명목 GDP가 1조 143억달러로 전년보다 21.6%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물가 등을 고려한 국민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보여주는 실질 GNI는 전년보다 5.5% 증가해 2002년 7.5% 이후 8년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다.

이와함께 지난해 GDP 성장률은 6.2%로 2002년의 7.2% 이후 가장 높았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14.8% 성장하면서 전년의 1.5%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섰으며, 서비스업은 성장률이 전년의 1.2%에서 3.5%로 높아졌다.

반면 건설업은 0.1% 감소했고 농림어업도 4.3% 감소했다.

헌푠 총 저축률은 32.0%로 전년보다 1.8%포인트 상승하면서 2005년 이후 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총투자율은 29.2%로 3.0%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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