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민병호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윤리강령 선포는 새로운 대안매체로 출범한 인터넷신문이 명실상부한 언론으로써 이 땅에 뿌리내렸음을 스스로 선언하는 것"이며 "이를 계기로 우리 인터넷신문은 뉴미디어시대를 선도하는 주력언론으로 성장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신문윤리강령 제정 선포는 1957년 4월 7일 신문윤리강령 제정 이후 50여년 만에 인터넷매체로서는 인터넷신문이 처음으로 강령을 제정함으로써 언론으로서의 독립과 존립을 선언하는 의미를 가진다고 하겠다.
이날 같은 자리에서 인터넷신문의 발전을 위한 협의체인 인터넷뉴스협의체도 발족했다. 협의체는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한국온라인신문협회,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인터넷기업협회, 한국광고주협회, 민간위원으로 박용상 변호사가 참여한다. 협의회는 인터넷신문발전을 위해 한국언론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와의 협의를 통해 지원 방안 및 정책 입안을 위한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