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검색사이트인 ''바이두''는 바이두 백과에 중국 여인 ''덩신밍''과 관련한 인물 정보를 올렸다.
바이두에 덩신밍과 관련한 인물정보가 올라온 것은 처음이다.
중국언론에서는 환구시보가 한국측이 간첩사건으로 몰아가는데 대한 불쾌감을 표현한 기사를 쓴 것 이외에 대부분 중국 언론은 한국 기사를 그대로 번역한 내용을 올리는 정도였다. 10일 밤에 처음 올라온 이 인물정보는 덩신밍의 <약력>과 <덩신밍 ''간첩''안>으로 구성돼있다.
바이두 백과의 인물정보에 수록된 덩신밍에 대한 소개는 대부분 한국언론이 제기한 의혹을 정리한 것으로 참고자료를 한국언론 보도를 인용하고 있어 새로운 내용은 없지만 인물정보에 덩이 올라왔다는 자체가 이 사건에 대한 중국측의 관심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 이번 사건이 한국 언론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주요 포털에 알려지면서 블로거들이 이번 사건과 관련한 글을 올리는 경우도 점차 늘고 있다.
한 블로거는 한국 언론에 소개된 이번 사건의 개요를 정리한 뒤 ''덩이 상하이시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던 배경이 뭘까?''라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덩이 중국 최고위층의 손녀 또는 상하이 당서기의 조카라고 주장했다는 내용이 실린 일부 블로그나 토론방 주제는 삭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