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증권사들의 낙관적인 전망과 개인투자자들의 투기적인 욕심과 조급함, 그리고 지수의 연속적인 상승은 과거 지수 고점부근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징조이고 단기에 많이 오른 만큼 쉬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도 썼다.
지난 설 연휴 이후 글로벌시장은 지속적인 상승을 했다.
이런 글로벌 시장의 낙관적인 상황을 외국인들은 차익실현의 기회로 활용했다.
종합지수가 단기간에 150p가까이 하락했고 2100p 부근에서 2조 넘게 개인들이 매수한 물량은 쉽게 넘을 수 없는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2007년 지수가 2000p 넘었을 때 펀드열풍이 개인투자자들에게 쓰라린 아픔을 준 것처럼 이번 2100p 때 자문형 랩상품의 열풍이 또 한번 개인들을 울리지 않을까 걱정된다.
장기적인 상승추세 가운데 단기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정도의 조정이라는데는 변함은 없다.
하지만 조정과정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항상 큰 고통을 준 것이 과거의 조정 모습이었다. 계좌 수익률은 조정이 왔을 때 얼마나 리스크 관리를 잘 하느냐에 달려있다. 이번 조정에서 손실을 줄이며 잘 버텨야 한다.
지금 지수 하락에 앞으로 100%, 200% 올라갈 종목들이 같이 빠져주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
SBS CNBC 매드머니 이성대 전문가 madmone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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