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부터 ''학교성과급''을 처음으로 도입·시행하는 ''2011년 교육공무원 성과상여금 지급 지침''을 10일 확정·발표했다.
전체 성과급 가운데 학교별 성과급비중은 올해 10% 내년에는 30%까지 확대된다.
또 학교성과급은 단순히 성적이 높은 학교에 더 주는 것이 아니라 기초생활수급 자녀 수와 다문화 가정 학생 수 등 학교 여건을 고려해 전년 대비 학업성취 향상도에 따라 지급된다.
개인별 성과급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교별로 50%, 60%, 70%의 차등 지급률 가운데 선택하도록 했다.
이같이 개인별 성과급과 학교별 성과급을 모두 최고 등급을 받은 교사와 둘 다 최저 등급을 받은 교사의 성과급의 차이는 최대 117만 2170원으로 전년보다 19만 700원이 늘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