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볼만한 영화 2편을 소개해 드립니다.
오늘은 ''루르드''와 ''127시간''을 김윤주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 루르드 <2009> 감독: 예시카 하우스너 ]
남들처럼 평범한 일상을 꿈꾸던 크리스틴. 전신마비로 휠체어에 묶여 항상 다른 사람의 손길이 필요하게 되자 크리스틴의 삶은 건조하고 무기력해집니다.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고 싶은 크리스틴은 믿음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 찬 사람들과 기적의 성지 루르드로 순례를 떠납니다.
크리스틴은 여행을 하는 동안 자신을 돌봐주는 자원봉사자 마리아를 보며 그녀를 부러워하게 됩니다.
어느 날 꿈속에서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를 들은 크리스틴, 조금씩 믿음이 자라기 시작한 그녀에게 기적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 127시간 <2010> 감독: 대니 보일 ]
2003년 미국 유타주 블루 존 캐년, 홀로 등반에 나선 아론은 떨어진 암벽에 팔이 짓눌려 고립됩니다.
아론이 가진 것은 산악용 로프와 등산용 칼, 그리고 500ml의 물 한 병이 전부입니다.
아론은 127시간 동안 치열한 사투를 벌이며 자신의 지난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아론은 친구, 연인, 가족, 그리고 그가 사고 전에 만난 사람들을 떠올립니다.
아론은 생사의 갈림길에서 마침내 살아남기 위한 결심을 굳히고, 탈출을 위해서는 자신의 팔을 잘라야 합니다.
불가능을 기적으로 바꾼 위대한 감동실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127시간의 간절한 사투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