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유통업계 최초 영업이익 1조 돌파

총매출 17.3%, 영업이익 30.8% 증가

롯데쇼핑㈜(대표이사 이철우)이 유통업계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이 1조를 돌파했다.

롯데쇼핑㈜은 2010년 연간 총매출액 14조 967억 원을 기록, 전년 12조 167억 원에 비해 17.3% 신장했다.


영업이익은 1조 1,465억 원으로 전년 8,765억 원보다 30.8% 증가했다. 이번 롯데쇼핑㈜의 실적은 롯데미도파(롯데백화점 노원점), 롯데역사(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대구점), 롯데스퀘어(롯데백화점 중동점/ 구리점/ 안산점)가 제외된 수치다.

주요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백화점은 전년 대비 매출액 12.6% 영업이익 17.4% 신장했고, 마트는 전년 대비 매출액 22.1% 영업이익 85.0% 신장하였으며, 슈퍼는 전년에 비해 매출액 36.6% 영업이익 12.0% 증가했다.

실적 호조의 요인으로는 백화점의 경우 꾸준한 소비심리가 유지 되는 가운데 패션 식품 가전 등 전 상품군에 걸쳐 고르게 신장했고, 광복점 아쿠아몰 청량리점 등 신규 점포가 빠르게 매출이 정상궤도에 오르면서 두자리수 이상의 신장을 기록했다.

대형마트의 경우에는 GS마트 14개점을 인수하여 외형이 커진 데다, PB상품 확대와 내부혁신 활동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까지 더해져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가 크게 증가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