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당 지도부 안가 회동…이재오도 참석

당청 갈등 일단 봉합된 듯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저녁 삼청동 안가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를 비롯한 당·정·청 지도부와 만찬 회동을 갖고 정국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동에는 안상수 대표와 김무성 원내대표, 심재철 정책위의장 등 당지도부와 이재오 특임장관, 임태희 대통령 실장과 정진석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여권 관계자는 "정동기 인사파동에서 노출된 당청간 불협화음을 해소하고 개헌 등 정국 현안에 대해 대화가 오갔다"고 말했다. 이번 당·정·청 모임을 계기로 지난 10일 한나라당의 정동기 후보자 사퇴요구에서 촉발된 당청간 갈등은 일단 봉합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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