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2일 새벽 3시 47분쯤 경남 김해시 한림면 시상리 낙동강 제15공구 준설사업 현장에서 495톤급 준설선박이 침몰했다.
사고가 나자 작업중이던 7명은 미리 빠져나와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4~5만 리터 정도로 추정되는 선박용 기름유출이 우려되면서 사고현장에서는 오일펜스 설치 등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사고 지점은 김해시민의 식수원인 창암취수장과 7km, 부산시민의 식수원인 매리취수장과는 23㎞ 상류에 위치한 곳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배가 가라앉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