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6일 충남북과 경기 남부 지역 돼지 집산지의 종돈과 어미돼지 21만 마리에 대해 예방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접종 지역은 안성과 이천 등 경기 남부 4곳과 보령과 홍성, 진천과 괴산 등 충남북 9곳을 포함해 모두 13개 시군이다.
주로 홍성과 서산의 한우개량사업소, 청양의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 천안의 축산연구원 등 주요 축산단지와 인접한 지역이다.
농식품부는 역학 조사 결과, 사람과 접촉이 많은 분만 축사에서 주로 감염이 된 것으로 추정돼종돈과 어미 돼지에 대해서도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