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외국인 노동자 4만 8,000명 신규 도입

올해보다 1만 4,000명 늘어… 동포 체류 인원은 30만 3,000명 유지

내년에 새로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외국인 노동자 수가 4만 8,000명으로 결정됐다.

이는 올해보다 1만 4,000명 늘어난 규모로, 24일 임채민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열린 ''외국인력 정책위원회''에서 확정됐다.


신규 도입되는 외국인력 4만 8,000명은 모두 일반외국인(E-9 비자)이다.

업종별 배정 인원을 보면 제조업이 4만 명으로 압도적이고, 농축산업 4,500명, 어업 1,750명, 건설업 1,600명, 서비스업 150명 순이다.

정부는 체류인원으로 관리하고 있는 동포(H-2 비자) 인력은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30만 3,000명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 10월 말 현재 동포 체류인원은 28만 1,0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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